영월군, 제빵인력 확보 위해 자격증 취득-취업 연계 지원
- 신관호 기자
(영월=뉴스1) 신관호 기자 = 강원 영월군이 지역 제빵 기술 인력 확보에 힘을 쏟고 있다.
19일 군에 따르면 영월군 '제빵 하이브리드 양성사업'으로 추진된 제빵 관련 교육이 지난 6월 17일부터 8월 2일까지 진행됐다. 13명이 총 95시간 동안 이 교육에 참여해 수료했다.
군의 제빵 하이브리드 양성사업은 올해 강원도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 사업 공모에 선정되면서 추진됐다. 군은 세경대 평생교육원과 협약을 맺고 강원 푸드테크 메이커스페이스사업단과도 협력해 이 교육을 진행했다.
군은 이 사업 교육생 전원이 제빵기능사 자격증을 취득하도록 돕고 있다. 이달 기준으로 수료생 중 11명이 제빵기능사 자격을 이미 취득했다. 미취득 교육생 2명도 기능사 자격 취득을 위해 준비 중이다.
군은 또 교육생 중 5명 이상 취업을 목표로 지원을 계속하고 있다.
군과 세경대는 지난 11일 지역 내 제빵업체들과 간담회를 진행하기도 했다. 군은 연말까지 교육생 취업 알선을 위해 지역 제빵업체와의 만남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한은숙 군 일자리청년과장은 "이번 사업이 지역 제빵업체 구인난을 해결하고 지역의 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일자리 창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 취업 기회 확대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kh8812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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