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길만 걷자”…내설악 관문 인제 가을꽃축제 28일 열려

인제 가을꽃축제 포스터./뉴스1
인제 가을꽃축제 포스터./뉴스1

(인제=뉴스1) 이종재 기자 = 내설악의 관문 강원 인제군 북면 용대리에서 인제 가을꽃축제가 열린다.

인제군문화재단은 오는 28일부터 10월20일까지 ‘인제 가을꽃축제’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올해로 6회를 맞이한 인제 가을꽃축제는 ‘인제에서 꽃길만 걷자’를 주제로 열린다.

19만㎡ 규모의 정원에는 국화, 마편초, 댑싸리, 구절초 등 30여 종에 달하는 야생화 20만 주가 조성된다. 형형색색 만발하는 꽃과 가꿔진 정원을 따라 이어지는 산책로에는 ‘행복하길’, ‘사랑하길’, ‘소통하길’등 테마에 걸맞은 이름을 붙여 다양한 이야기를 전한다.

인제 가을꽃축제.(인제군 제공)/뉴스1

축제기간 인제지역에서 3만 원 이상 소비한 영수증을 제출하면 추첨을 통해 소정의 경품을 받을 수 있다.

행사장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무료로 개방된다. 제42회 합강문화제가 개최되는 10월 12일을 제외한 매주 토요일은 오후 10시까지 야간 개장한다.

최상기 인제군수는 “인제를 찾은 가을 방문객들에게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함께 힐링을 선사하고, 축제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leejj@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