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공백 최소화를"…원강수 원주시장, 기독병원에 찾아 당부
15일 원주세브란스병원 휴일 진료상황 점검
이상민 장관·김진태 지사와 원주의료원도 방문
- 신관호 기자
(원주=뉴스1) 신관호 기자 = 원강수 강원 원주시장이 15일 원주지역 대형병원인 연세대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을 찾아 비상진료상황을 살폈다.
원주시에 따르면 이날 원 시장은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에서 최근의 의료공백 상황 등에도 비상 진료를 이어가는 병원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는 한편, 원주와 인근 도시 주민들을 위한 권역응급센터의 역할을 당부했다.
앞서 시는 추석 연휴가 포함된 지난 11일부터 오는 25일까지를 비상응급 대응 주간을 지정하고, 응급 진료 체계를 운영 중이다.
또 시내 의료기관이 비상 진료에 적극 참여토록 홍보하고, 응급 경증 환자 진료를 위한 병원급 의료기관 4곳을 추가 지정, 연휴 기간 응급실 과밀화 방지책을 마련했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연휴 기간에도 원주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의료진과 병원 관계자께 감사드린다”며 “의료 공백 최소화를 위해 각 의료기관의 역할에 힘써주시길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원 시장은 기독병원 방문에 앞서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김진태 강원도지사와 함께 원주의료원도 찾아 비상 진료 체계 운영 현황을 점검했다.
원주의료원에 따르면 이 장관은 이날 응급실과 의료인력 운영상황 등을 살피고, 추석연휴∙야간 비상진료에 따른 의료진 애로사항 청취 등에 나섰다.
의료원은 응급의학과 전문의 7명으로 응급시설 24시간 교대 근무를 추진 중이다. 최근 심화한 지역 의료공백 해소와 응급환자의 원활한 진료를 위해 일반의 3명도 추가 배치했다.
skh8812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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