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 최북단 안전 조업 위해" 속초해경, 조업보호협의회 개최

11일 속초해양경찰서에서 열린 조업보호협의회에서 관계자들이 동해 특정해역 어선 안전관리와 조업질서 확립을 위한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속초해경 제공) 2024.9.11/뉴스1
11일 속초해양경찰서에서 열린 조업보호협의회에서 관계자들이 동해 특정해역 어선 안전관리와 조업질서 확립을 위한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속초해경 제공) 2024.9.11/뉴스1

(속초=뉴스1) 윤왕근 기자 = 속초해양경찰서는 11일 오후 경찰서에서 동해 특정해역 어선 안전관리와 조업질서 확립을 위한 조업보호협의회를 개최했다.

'동해 특정해역'이란 북한과 인접해 어선의 안전이 중요시 되는 해역으로, 관련법에 따라 다른 해역에 비해 특별히 관리하도록 설정돼 있다.

이날 협의회는 동해조업보호본부 본부장을 겸하는 이우수 속초해경서장 주관으로 해군1함대사령부, 육군 22사단, 강원특별자치도 글로벌본부, 인접 지자체 및 수협, 어선안전조업국, 어업인 단체 등이 참석해 진행됐다.

협의회에선 우리 어선의 안전사고 예방 대책, 조업한계선 이탈 방지 방안, 안보상황 대처, 관계기관 역할 강화 등이 논의됐다.

이우수 서장은 “동해 최북단 특정해역에서 조업하는 우리어선의 안전한 조업 활동을 위하여 관계기관의 긴밀한 협조가 필요하다”며 "속초해경은 동해조업보호본부로서 특정해역의 어선의 안전사고 예방과 조업질서 확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wgjh6548@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