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허균·허난설헌 기념공원'서 떡메·제기 민속놀이

강릉시, 16~17일 '가을정취 가득 추석한마당'

강원 강릉시가 오는 16~17일 허균·허난설헌 기념공원에서 '가을정취 가득한 추석한마당' 문화행사를 마련했다. 사진은 홍보물.(강릉시 제공) 2024.9.11/뉴스1

(강릉=뉴스1) 윤왕근 기자 = 강원 강릉시가 추석 명절을 맞아 오는 16~17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허균·허난설헌 기념공원에서 '가을정취 가득한 추석한마당' 문화행사를 개최한다.

이 기간 공원에선 투호·윷놀이·제기차기 등 민속놀이를 상시 즐길 수 있다.

또 방문객들이 직접 체험하며 즐길 수 있는 떡메치기는 낮 12시부터 3시까지 총 4회 정각마다 진행될 예정이다.

이어 팝콘, 솜사탕 만들기, 버블체험과 더불어 흥겨운 음악이 가득한 버스킹, 뮤지컬까지 다채로운 즐길거리 및 볼거리로 귀성객과 관광객들의 발길을 이끌 예정이다.

한편, 추석 연휴 기간인 16~18일은 허균·허난설헌 기념관은 개방하지만 명절 당일인 17일은 기념관과 기념공원 내 전통차 체험관, 다구전시관 등 실내시설은 휴관한다.

강릉시 관계자는 “민족 대명절인 추석 연휴 허균·허난설헌 기념공원을 찾는 관람객들이 전통문화를 체험하고 한가위의 풍성한 정서를 느끼며 가족과 함께 소중한 추억을 만들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wgjh6548@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