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턴에 '미래를 응원해상'· 다자녀 대원 '애국자상'…속초해경 특별상 눈길

이우수 서장 "국민 안전 위해 항해할 것"

제71주년 해양경찰의 날인 10일 속초해양경찰서 직원들이 행사 후 구명조끼를 입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속초해경 제공) 2024.9.10/뉴스1

(속초=뉴스1) 윤왕근 기자 = 10일 제71주년 해양경찰의날을 맞은 속초해양경찰서가 직원들에게 '특별상'을 수여해 눈길을 끈다. 속초해경은 이날 오전 경찰서 3층 대강당에서 해양경찰의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행사에서 눈길을 끈 것은 속초해경이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기 위해 만든 '특별상'이다.

먼저 속초해경에 배정돼 근무 중인 '청년인턴' 6명에겐 '미래를응원해상'이 주어졌다. 또 '베스트팀워크상'에는 동해해경청 소속 일선서에서 높은 검거율을 보이고 있는 형사계에게 돌아갔다.

또 저출산 시대 4명의 자녀를 양육하고 있는 김창규 경위에겐 '애국자상'이 수여됐다.

직원들에게 가장 성실하게 근무했다는 평가를 받은 직원에게 주는 ‘개근상’은 기획운영계 노가현 경장이 수상했다.

제71주년 해양경찰의 날인 10일 '미래를 응원해상'을 받은 속초해경 청년인턴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속초해경 제공) 2024.9.10/뉴스1

한편 이날 속초해경경우회, 정책자문위원회, 한국구조협회북부지부 등 10여명, 경찰관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행사에서는 정현록 경사 등 8명에 대한 업무유공 표창이 수여됐다.

이우수 서장은 “속초해경은 71년을 너머 국민의 안전을 목표로 항상 열심히 항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속초해경은 해양경찰의 날과 다가오는 추석을 맞아 관할인 속초시와 고성군, 양양군에 성금을 기탁했다.

wgjh6548@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