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로 추석 장보러 오세요" 온누리상품권 한도 최대 15%↑
- 윤왕근 기자
(속초=뉴스1) 윤왕근 기자 = 강원 속초시가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아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총력을 기울인다.
10일 속초시에 따르면 오는 18일까지 '전통시장 활성화 기간'으로 정하고 속초시 직원들과 관계기관·단체가 전통시장을 방문해 명절맞이 장보기를 진행한다.
10~13일 시청 4개 국별 순차적으로 행사에 참여하며 특히 오는 13일엔 이병선 속초시장이 직접 속초관광수산시장을 방문, 시장 상인들을 격려하고 장보기 행사에 참여할 계획이다.
속초시는 이번 장보기 행사를 통해 가파른 물가 상승세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 소비패턴의 변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 중이다.
이와 함께,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 9월 2일부터 ‘경제활력 캠페인’의 일환으로 온누리상품권의 월별 개인 할인구매 한도를 지류형기준 150만 원에서 200만 원으로 상향했다. 할인율 역시 지류형은 기존 5%에서 10%로, 카드형 및 모바일은 기존 10%에서 15%로 상향 조정했다.
아울러, 속초사랑상품권도 추석을 맞이해 월별 개인 할인구매 한도를 30만 원에서 40만 원으로 상향한 바 있다. 속초사랑상품권은 월별 예산 한도 내에서 상시 10% 할인 판매 중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가계 부담 경감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어 매달 판매액의 대부분이 소진되고 있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추석맞이 장보기 행사가 전통시장 상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속초사랑상품권, 온누리상품권을 활용해 가계 부담을 줄이고 저렴하고 품질 좋은 전통시장을 많이 이용해 달라"고 말했다.
wgjh654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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