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층 강화된 범죄예방"…강원경찰, 18일까지 추석 특별치안활동

교통 요충지 순찰 강화…엄성규 청장 현장 방문·점검

9일 오전 강원경찰청에서 열린 추석 특별치안 대책회의에서 엄성규 청장(사진 가운데)이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강원경찰청 제공) 2024.9.9/뉴스1

(춘천=뉴스1) 윤왕근 기자 = 강원경찰청이 추석 명절을 맞아 9일부터 18일까지 추석 특별치안 활동을 추진한다.

강원경찰은 이 기간 기동순찰대 등 인력을 집중 투입해 강력범죄와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지역사회 안전 확보 등 다각적인 치안 강화에 중점을 둔다는 방침이다.

특히 경찰은 혼잡이 예상되는 주요 교통 요충지와 재래시장, 터미널 등 인파가 많이 모이는 장소에서 순찰을 강화할 계획이다.

강원경찰은 이날 추석 특별치안 대책 회의를 통해 세부 실행계획을 논의하고, 일선 경찰서와의 협조체계를 점검했다.

이날 회의에선 범죄예방과 교통사고 관련 구체적인 대응 방안과 경찰력 배치의 효율성, 긴급상황 대응 체계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고 강원경찰청이 전했다.

이와 함께 엄성규 강원경찰청장은 이날 지역 치안 현장을 직접 방문, 경찰관들을 격려하고 치안 상황을 점검하는 등 도민 안전을 위한 경찰 활동을 독려할 계획이다.

엄 청장은 "앞으로도 도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치안 활동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라며 "추석 연휴 더욱 강화된 범죄예방과 교통 관리 대책을 시행, 도민이 안심하고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wgjh6548@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