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서 해양경찰관 될래요" 해경 함정 조타기 잡은 '속초 아이들'

6일 오전 강원 속초시 크루즈 부두에서 열린 1511함 공개행사에서 속초지역 유치원과 어린이집 원생들이 해경 1511함에 올라타 장비를 체험하고 있다.(속초해경 제공) 2024.9.6/뉴스1 ⓒ News1 윤왕근 기자
6일 오전 강원 속초시 크루즈 부두에서 열린 1511함 공개행사에서 속초지역 유치원과 어린이집 원생들이 해경 1511함에 올라타 장비를 체험하고 있다.(속초해경 제공) 2024.9.6/뉴스1 ⓒ News1 윤왕근 기자

(속초=뉴스1) 윤왕근 기자 = 속초해양경찰서는 6일 강원 속초시 소재 해경부두에서 속초지역 어린이들을 초청해 1511함 공개행사를 개최했다.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펼쳐주기 위해 속초해경이 마련한 이날 행사에는 속초지역 유치원과 어린이집 3곳의 원아 70여명이 참여했다.

어린이들은 1511함에 승함해 조타실, 함포, 고속단정을 견학하고 진압장비를 직접 만져보고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6일 오전 강원 속초시 크루즈 부두에서 열린 1511함 공개행사에서 속초지역 유치원과 어린이집 원생들이 해경 1511함에 올라타 장비를 체험하고 있다.(속초해경 제공) 2024.9.6/뉴스1 ⓒ News1 윤왕근 기자

또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구명조끼 착용법과 심폐소생술 교육·실습도 실시했다.

조아라 라온어린이집 교사는 “이번 견학을 통해 어린이들이 해양경찰에 대한 꿈과 희망이 생긴 것 같다”며 “좋은 기회를 마련해준 속초해양경찰서 관계자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속초해경은 해경 교육시설에서 함정견학 신청이 많아짐에 따라 더 나은 견학을 위해 한 달에 한 번 견학의 날을 지정해 운영할 계획이다.

6일 강원 속초시 크루즈 부두에서 열린 1511함 공개행사에서 속초지역 유치원과 어린이집 원생들이 해경 1511함에 올라타 장비를 체험하고 있다.(속초해경 제공) 2024.9.6/뉴스1 ⓒ News1 윤왕근 기자

wgjh6548@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