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바이어 100명 원주로’…강원의료기기전시회 성황
5~6일 원주 의료기기 종합지원 센터 개최
강원 주요 상장사·선도기업 기술·제품 선보여
- 신관호 기자
(원주=뉴스1) 신관호 기자 = 세계의 의료기기산업 바이어들과 다양한 국내‧외 의료‧바이오 우수기업이 모이는 제20회 강원의료기기전시회(GMES 2024)가 5일 강원 원주시 의료기기 종합지원 센터에서 성황리에 개막했다.
원주시와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에 따르면 이는 강원 최대 규모의 산업전시회로 강원도와 원주시가 주최하고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강원지원단이 함께 주관하고 있는 행사로서, 오는 6일까지 열린다.
특히 올해 행사는 국제인증전시회로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의료기기’에 국한하지 않고 ‘바이오헬스’까지 전시 산업 군을 확장했다.
이에 따라 올해 전시회에는 의료기기사와 헬스케어, 바이오 분야의 우수 기업 134개사가 참여했다. 특히 도내 주요 상장사거나 선도기업으로 분류되는 삼성메디슨(주), 바디텍메드(주), (주)서린컴퍼니, (주)파마리서치 등도 이번 전시회에 참여해 다양한 기술과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테크노밸리는 또 주요 의료‧바이오‧헬스 분야의 공공기관도 이번 전시회에 포함시키면서 총 149개의 전시회 부스를 운영하고 있다.
이뿐만이 아니다. 세계 바이어들과의 비즈니스 미팅도 구체적으로 준비했다. 테크노밸리는 이번 전시회에서 해외 바이어 100여 명을 초청했는데, 1대 1 사전 매칭을 통해 실질적인 수출 상담회가 진행되도록 행사를 기획했다.
이날 김진태 강원지사는 “의료기기산업은 강원 최대 산업이자 효자산업이다. 바이어들이 많이 온 만큼, 기업들의 계약도 많이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원강수 원주시장도 “내년 21번째 행사 때엔 정부부처의 관심이 더 있으면 좋겠다. GMES가 전국 의료기기행사인 KMES와 양대 산맥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skh8812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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