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서울장터서 강원 농특산물 ‘대박’…사흘 매출 총 1억1400만원

(강원=뉴스1) 이종재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는 ‘2024년 추석 농특산물 서울장터’에서 판매부스를 운영해 총 1억1400만 원의 판매액을 달성했다고 5일 밝혔다.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서울광장에서 열린 서울장터에는 13개 시군의 21개 생산농가와 단체가 참여해 도내 우수 농수특산물 140개 품목을 서울시민에게 선보였다.

판매 촉진을 위해 특별할인 및 사은품 증정 등 각종 이벤트를 진행해 단 3일 동안 총매출액 1억1400만 원을 기록했다. 참가 농가 당 평균 547만3000원에 달하는 매출을 달성했다.

서울장터에서는 특히 속초 풍미식품의 젓갈류, 인제 하늘내린용대의 황태, 평창 푸른평창의 버섯·곤드레, 영월 잣영농법인의 잣, 강릉 빈이부각의 김·부각이 큰 인기를 끌었다.

석성균 도 농정국장은 “이번 장터 행사가 우리 도의 우수 농수특산물을 널리 알려 판로를 확충하고, 농가소득을 증대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 이어지는 수도권 직거래 장터에서도 도내 농특산물이 많이 판매될 수 있도록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leejj@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