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보건소, 추석 전후 2주 ‘비상응급대응주간’

9월 11~25일 비상의료관리상황반 설치 운영

강원 원주시청. (뉴스1 DB)

(원주=뉴스1) 신관호 기자 = 강원 원주시보건소가 오는 추석 전후 2주를 ‘비상응급대응주간’으로 지정해 운영한다.

4일 시에 따르면 비상응급대응주간은 오는 11일부터 25일까지로, 해당기간 시 보건소는 원강수 원주시장을 반장으로 한 비상의료관리상황반을 설치해 운영키로 했다.

특히 시 보건소는 연휴기간 문 여는 병·의원과 약국을 지정·운영, 진료공백을 방지하고 시민의 의료이용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연휴기간 문 여는 병·의원 및 약국 정보는 보건복지콜센터나 구급상황관리센터, 응급의료포털, 시 보건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또 시내 응급의료기관은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원주의료원, 성지병원 등 3곳이 있는데, 연휴기간 이 병원들의 응급실은 24시간 운영한다.

원강수 시장은 “코로나19 재유행도 겹쳐 어려움이 많다. 응급실에서 묵묵히 근무하는 의료진과 관계자들은 지역사회 안전과 건강을 지키는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며 “어려운 상황에서도 환자 한 분 한 분을 위해 최선을 다해 주시는 의료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skh88120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