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 국도비 확보 '청신호'…내년 정부예산 10개 사업 1494억 규모
- 이종재 기자
(인제=뉴스1) 이종재 기자 = 강원 인제군은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총사업비 1494억 원 규모의 10개 신규 사업이 반영됐다고 4일 밝혔다.
2025년도 국비 반영액은 197억원 규모다. 주요 사업은 △남면·기린면 LPG 배관망 구축(5억) △은퇴자 복합공동체 마을 조성(5억) △덕다리지구 풍수해 생활권 정비(12억) △후속 노후상수도 현대화(7억3000만원) 등이다.
민선8기 핵심 비전인 ‘1000만 관광시대 도약’을 위한 사업 예산도 대거 반영돼 △백담사 탐방로 환경개선 사업(32억) △한계산성 탐방지원센터 건립(4억) △설악 생태관광 지원센터 건립(4억) 등이 행정안전부 주관 특수상황지역 개발 신규사업으로 내년도 정부예산안에 담겼다.
또 대규모 국책사업인 △유기성 폐자원 바이오 가스화시설 설치(93억) △31번 국도 선형 개량(30억) 사업의 반영으로 인제군 지역 발전을 앞당길 사업들도 순항할 것이 기대되고 있다.
군은 남은 하반기 동안 지방소멸대응기금과 한강 수계기금, 도비(전환) 사업 확보에도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최상기 인제군수는 “민선 7·8기의 핵심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중앙정부·도 등과 긴밀히 협력하고, 예산 추가 확보가 필요한 사업 또한 반영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5년 정부예산은 국회 심의를 거쳐 오는 12월 2일 확정되며, 지방소멸대응기금과 도비(전환) 사업 예산 또한 심의를 거쳐 오는 12월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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