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 연간 1만 톤 청청메탄올 생산시설 구축 추진

3일 시청서 관련 기업들과 함께하는 업무협약

강원 태백시청. (뉴스1 DB)

(태백=뉴스1) 신관호 기자 = 강원 태백시가 청정메탈올 생산시설 구축에 나섰다.

3일 시에 따르면 이날 태백시청 대회의실에서 시와 기업들의 ‘청정메탄올 제조시설을 조성하기 위한 업무협약’이 체결됐다.

협약은 정부가 추진 중인 지역활성화 투자펀드를 활용, 연간 1만 톤의 청정메탈올 제조시설을 조성하는 것으로서, (주)플라젠, 현대코퍼레이션(주), 한국동서발전(주), (주)옵티멈트레이딩, 쌍용건설(주), (주) LF에너지, 한빛에너지(주), (주)에스텍코리아, 인프라프론티어자산운용이 참여했다.

이로써 시는 원료공급, 신재생에너지 인프라 조성, 제품판매, 자금조달, 생산시설 조성 등 청정메탄올 생산부터 판매까지 모든 분야의 기업들의 참여를 끌어내며 시설 구축에 나설 수 있게 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청정메탄올 제조시설 구축 사업의 첫발을 내딛었다”며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해 지역경제의 재도약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skh88120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