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추석연휴 종합대책 20개 마련…생활민원 근무반 운영

14~18일 사건·사고 예방 비롯한 생활민원 대응

강원 원주시청. (뉴스1 DB)

(원주=뉴스1) 신관호 기자 = 강원 원주시가 올해 추석연휴 종합대책을 마련했다.

3일 시에 따르면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위한 대책으로, 시는 이에 따라 오는 14~18일 연휴 내 사건·사고예방, 시민 불편해소를 위한 생활민원 현장 근무반을 운영할 방침이다.

특히 20개의 추진대책을 중점적으로 추진키로 했는데, 이와 관련 종합대책상황반을 포함한 11개 분야에서 하루 평균 33명의 비상근무자가 투입될 예정이다.

시는 추석연휴 재난취약시설과 교통안전시설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방역 강화, 환경오염 예방도 병행 추진한다. 생활민원 현장근무반도 운영한다. 불편민원 처리, 상수도 긴급누수 수선, 생활폐기물 적기수거 민원을 처리한다.

여기에 안정적인 가스공급을 위한 LPG 판매점 등의 정상 영업을 유도할 계획이며, 비상진료 대책도 추진한다. 의료공백 최소화를 위해 24시간 응급의료기관 4곳을 운영하고, 연휴기간 중 문 여는 병·의원 및 약국을 지정해 보건소 홈페이지에 게시한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종합대책을 토대로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며 “특히 최근 높은 물가로 시름이 큰 시민들이 조금이나마 걱정 없이 추석 명절을 맞이할 수 있도록 물가안정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kh88120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