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군 파크골프 페스티벌에 일본 선수단 참여…“국제대회 발돋움”

산천어 파크골프장에서 훈련 중인 일본 훗카이도 도마코마이시 파크골프협회 선수단.(화천군 제공)/뉴스1
산천어 파크골프장에서 훈련 중인 일본 훗카이도 도마코마이시 파크골프협회 선수단.(화천군 제공)/뉴스1

(화천=뉴스1) 이종재 기자 = 국내 최대 파크골프 대회인 ‘화천 산천어 전국 파크골프 페스티벌’이 파크골프 발상지인 일본에서도 주목받는 국제대회로 발돋움하고 있다.

2일 화천군에 따르면 화천군 체육회는 오는 3일부터 6일까지 열리는 2024 화천 산천어 전국 파크골프 페스티벌 결선에 일본 홋카이도 도마코마이시 선수단이 출전한다.

선수단 8명은 지난 1일 입국해 2일 이른 오전부터 산천어 파크골프장을 방문해 본격적인 대회장 적응에 나섰다.

출전하는 일본 선수단은 일본 파크골프협회 지도원, 협회 선수 등이다.

화천군의 산천어 전국 파크골프 페스티벌은 9차례 치열한 예선을 거친 국내 최고 수준의 파크골프 실력자들이 출전한다.

이에 따라 3일부터 열리는 결선 무대에서 한일 양국 파크골프 최고 실력자들의 맞대결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도마코마이시 파크골프협회 선수단 방문은 올해 시작된 양 지자체 간 교류 활동을 일환으로 성사됐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화천 산천어 전국 파크골프 페스티벌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제대회로까지 성장할 수 있도록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산천어 파크골프장에서 훈련 중인 일본 훗카이도 도마코마이시 파크골프협회 선수단.(화천군 제공)/뉴스1

leejj@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