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 평창 진부까지 운행하는 와와버스 단일요금제 1000원

9월 1일부터 적용

강원 정선군청. (뉴스1 DB)

(정선=뉴스1) 신관호 기자 = 강원 정선군이 오는 9월 1일부터 정선군과 평창군지역을 운행하는 와와버스의 단일요금제를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단일요금제는 정선군 공영버스 운행노선 중 정선군과 평창군 진부면 장전리 진부역까지 운행하는 운임을 지역 실정에 맞게 재조정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 이용객의 편의를 향상시키고 교통복지 서비스의 질을 높이려는 목적도 있다.

군은 정선 공영버스터미널에서 진부역까지 운행하는 21번, 21-1번 버스요금을 기존 성인기준 3000원에서 단일요금제 적용에 따른 성인기준 1000원(청소년 500원)으로 변경 운영할 계획이다. 평창군 장전리와 진부역까지의 기존 거리비례제 요금도 사라지고, 단일요금제로 일원화한다.

오세준 군 교통관리사업소장은 “그간 거리비례제 요금 적용에 따른 지역주민 부담 완화를 위해 정선군 공영버스의 구간제 요금을 단일요금제로 개선한 것”이라며 “주민의 경제적 부담 절감과 함께 대중교통 활성화, 탄소배출 절감 등 다양한 긍정적 효과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skh88120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