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 2회 추경안 7619억…"생활기반시설 확충 중점"
지역개발·문화·관광·공공질서·안전·교통분야 집중 편성
- 신관호 기자
(평창=뉴스1) 신관호 기자 = 강원 평창군이 지역개발을 비롯한 현안사업을 중심으로 올해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평창군의회에 제출했다.
27일 군에 따르면 이번 추경안은 7619억 원으로, 지난 1회 추경예산보다 528억 원(7.45%) 늘린 규모다. 일반회계는 451억 원이 증가한 6473억 원, 특별회계는 76억 원이 늘은 1146억 원으로 각각 편성했다.
군은 주요 현안 사업에 초점을 맞춰 이 같이 편성했다고 설명했다. 분야별로는 △국토 및 지역개발 97억 원 △문화 및 관광 84억 원 △공공질서 및 안전 61억 원 △농림 해양수산 56억 원 △교통 및 물류 54억 원이다.
주요 사업으로 살펴보면 △하수처리시설 정비 60억 원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 35억 원 △평창 종부 고령자복지주택 사업비 정산분 27억 원 △주차장 및 어린이 공원 19억 원으로 세분화할 수 있다. 지역주민 편의 시설을 위한 현안 사업 비중이 상당하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이번 추경은 준공 시기가 도래한 대규모 사업에 집중적으로 투자, 차질 없이 추진할 수 있도록 했다”며 “생활기반시설 확충과 재해예방 강화에 우선 반영했다”고 말했다.
skh8812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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