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의료기기전시회 'GMES 2024'…9월 5~6일 개최

원주 기업도시 의료기기종합지원센터서
134개 기관·기업 참가…해외 바이어 매칭

‘제20회 강원의료기기전시회‘(GMES 2024)가 오는 9월~6일 원주기업도시 내 의료기기종합지원센터 상설전시장에서 펼쳐진다.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 제공) 2024.8.26/뉴스1

(원주=뉴스1) 신관호 기자 = 20회 강원의료기기전시회(GMES 2024)가 오는 9월~6일 원주기업도시 내 의료기기종합지원센터 상설전시장에서 펼쳐진다.

26일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테크노밸리)에 따르면 의료기기 기업들의 글로벌 마케팅 지원을 위해 마련된 이번 전시회는 강원도 내 최대 규모의 산업전시회로 강원도와 원주시가 주최하고 테크노밸리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강원지원단이 공동 주관한다.

2006년부터 개최돼 온 이 전시회는 지난 2022년부터 한국전시산업진흥회로부터 ‘국제인증전시회’로 공식 인정받아 그 위상을 더욱 높였다. 국제인증을 통해 세계적인 전시회로서의 신뢰도와 인지도를 확립한 것이다.

올해는 기존 ‘의료기기’에서 ‘바이오헬스’로 전시 산업 군을 확대했다. 이에 따라 테크노밸리는 그에 맞춘 다양한 분야의 바이어들에게 참가기업들의 제품과 기술력을 소개하고, 비즈니스 미팅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선치회 참가 기업은 의료기기 및 헬스케어, 바이오 등 국내 우수기업 115개사와 유관기관 14곳, 일본 기관과 기업 5곳 등 총 134개의 기업과 기관이다. 이들은 149부스를 통해 참가한다.

특히 올해는 박람회 선도기업으론 삼성메디슨(초음파 진단기기)과 바디텍메드(체외진단기기), 서린컴퍼니(화장품), 파마리서치(화장품)가 참가할 예정이다.

테크노밸리는 해외바이어로 100여 명을 초청했다. 기업과 바이어 1대 1 사전매칭을 통해 현장에서 실질적인 수출상담회가 진행되는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뿐만이 아니다. 테크노밸리는 전시기간 의료기기사들의 애로사항도 짚는다. 공공기관 맞춤형 컨설팅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국민건강보험공단, 한국의료기기안전정보원, 테크노밸리 국제인증지원센터가 의료기기사들의 해외 인허가 1대 1 상담을 지원한다.

전시회 관람비는 무료다. 전시회 관람을 희망하면 오는 30일까지 강원의료기기전시회 홈페이지를 통해 등록을 신청하거나 전시기간 전시장을 찾아 현장 등록을 하면 된다.

skh88120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