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민선 8기 2년간 81개 공모사업서 4000억 예산 확보
- 신관호 기자
(원주=뉴스1) 신관호 기자 = 강원 원주시가 민선 8기 전반기 80여 개 공모사업을 통해 4000억 원 넘는 예산을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시에 따르면 민선 8기 전반기 2년간 시는 81개 공모사업에 선정, 국·도비 3240억 원을 포함해 총 4033억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특히 올해 상반기에만 29개 사업에 선정돼 국·도비 531억 원 등 832억 원의 사업비를 따냈다.
주요 공모사업은 △문화의 거리 공영주차타워 조성(179억 원) △원주 꿈이룸 커뮤니티센터 건립(196억 원) △디지털트윈 융합 의료혁신선도 사업(242억 원) △K-의료산업 글로벌 시장진출 지원 플랫폼 구축(231억 원) △바이오트윈 기반 미래 차 부품 고도화기반 구축(160억 원) 등이다.
분야별로는 △미래 산업 분야 12건 923억 원 △문화·교육 분야 10건 2340억 원 △교통 분야 4건 215억 원 △복지·주민 편의 분야 17건 173억 원 △지역경제 분야 13건 156억 원 △농업농촌 분야 7건 118억 원 △기후·환경 분야 5건 80억 원 △관광·체육 분야 13건 28억 원 등이라고 원주시가 전했다.
이외에도 시는 민선 8기 들어 지역 현안 사업 중 원도심 전통시장 도로변 주차 공간 확충 사업 5억 원, 재난 안전 사업 중 문막교 재가설 10억 원 등 총 35건, 196억 원의 특별교부세도 확보했다고 밝혔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이런 성과는 시민의 성원과 공직자 모두의 노력으로 이뤄낸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미래 새로운 먹거리 창출에 더 매진,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시민이 행복한 도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kh881209@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