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북부권 주민 대상 '바르게 걷기 교실' 운영

9~11월…시니어 인지건강교실 운영 병행

강릉시청 전경.(강릉시 제공) 2022.12.14/뉴스1 ⓒ News1 윤왕근 기자

(강릉=뉴스1) 윤왕근 기자 = 강원 강릉시 주문진통합보건지소는 9월부터 11월까지 북부권(주문진읍, 연곡면)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바르게 걷기 교실’, ‘웃음 가득 시니어 인지건강교실’을 운영한다.

‘바르게 걷기 교실’은 걷기 전문강사에게 바르게 걷는 방법을 배우고 지역산책로를 직접 걸으면서 걸음걸이 자세교정, 올바른 보행자세를 실습하는 프로그램으로, 지역주민의 생활 속 건강한 걷기습관 형성을 위해 운영된다.

해당 수업은 총 3회기(9월, 10월, 11월)로 구성돼 있으며, 회기 당 주 1회 4주 프로그램으로 주문진통합보건지소 보건교육장 및 지역산책로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1회기 수업은 9월 3일부터 10월 1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3~5시에 운영되며, 신청은 오는 26~30일 주문진통합보건지소를 방문하거나 전화로 하면 된다. 모집 인원은 선착순 20명이다.

‘웃음 가득 시니어 인지건강교실’은 9월 25일부터 11월 20일까지 8주간 주 1회(매주 수 오후 1시 30분~오후 3시) 운영된다.

해당 수업은 실버인지전문강사와 정신건강 전문인력이 놀이형 인지향상훈련 및 인지건강 보건교육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북부권 어르신들의 인지능력 유지·증진을 위해 마련된다.

인지건강교실은 만 60세 이상의 북부권 지역주민 20명을 대상으로 주문진통합보건지소 보건교육장에서 운영될 예정이며, 신청은 9월 9~20일 방문·전화로 하면 된다.

강릉시 관계자는 “이번 건강프로그램이 지역주민의 신체적·정신적 건강증진에 기여하고, 더 나아가 건강생활습관 정착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wgjh6548@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