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정선 주택서 화재 잇따라…진화 나선 집주인 다쳐 병원 이송

 정선 남면 광덕리 주택 화재 현장.(강원도소방본부 제공)
정선 남면 광덕리 주택 화재 현장.(강원도소방본부 제공)

(강원=뉴스1) 한귀섭 기자 = 20일 강원 영월과 정선의 단독주택에서 화재가 잇따라 발생했다.

이날 오전 8시 11분쯤 영월 김삿갓면 대야리의 한 단독주택에서 불이 나 출동한 소방 당국에 의해 45분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50대 주인이 자체 진화를 하다 팔에 화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또 해당 주택이 전소돼 1200여만 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영월 김삿갓면 대야리 주택 화재 현장.(강원도소방본부 제공)

이날 오후 3시 18분쯤엔 정선 남면 광덕리의 한 주택에서도 불이나 소방 당국에 의해 1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80대 주인이 자체 진화를 하려다 다리 쪽에 화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또 주택이 전소돼 800만 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났다.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han12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