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소방, 9월19일까지 추석 대비 화재예방 대책 추진

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뉴스1 DB)
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뉴스1 DB)

(강원=뉴스1) 한귀섭 기자 = 추석이 한 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가 도민들의 안전하고 행복한 연휴를 위해 9월19일까지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한다.

19일 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번 대책은 다중이용시설의 화재안전점검 강화와 생활환경의 화재위험요소 제거, 그리고 대국민 홍보활동을 중점으로 진행된다.

우선 전통시장과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화재안전조사를 실시한다. 특히 이용객이 급증하는 전통시장 63곳에 대해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화재안전조사를 진행해 화재 위험요인을 사전에 차단한다.

터미널, 숙박시설, 영화관 등 다중이용시설에서는 비상구 폐쇄, 소방시설 전원차단 등의 불법 행위를 엄중 단속한다. 공동주택의 경우 아파트 대피계획 수립 캠페인과 지하 전기차 충전시설 실태조사를 통해 화재안전관리 강화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도 소방본부는 화재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방송, 라디오, SNS 등을 활용해 화재예방수칙, 화재 시 대피요령을 적극적으로 홍보에 나설 예정이다.

지난 5년간 도내에서 추석 연휴 중 발생한 화재는 총 79건으로 일일 평균 3건이 발생했다. 주요 원인으로는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46.8%(37건), 전기적 요인 30.3%(24건) 순이다.

김진문 예방안전과장은“도민 모두가 안전하고 편안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화재안전대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han12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