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9회 새농민상 본상에 '최부규‧안금란, 안동철‧윤순자 부부'

홍천축협 최부규,안금란 부부.(농협 강원본부 제공)/뉴스1
홍천축협 최부규,안금란 부부.(농협 강원본부 제공)/뉴스1

(강원=뉴스1) 이종재 기자 = 농협중앙회가 선발, 시상하는 제59회 새농민상 본상에 최부규·안금란(홍천축산농협)부부와 안동철·윤순자 부부(임계농협)가 선정됐다.

13일 농협 강원본부에 따르면 최부규·안금란 부부는 홍천에서 34년간 축산업에 종사하며 HACCP, 친환경 무항생제 인증을 통한 고급육 생산에 앞장 서 늘푸름홍천한우 가 전국적인 고급 브랜드로 성장하는 데 일조했다.

특히 홍천군 및 강원대학교와 산학 협동을 통한 알코올 발효사료 개발에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등 농업기술 선진화 및 농업인 소득증대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임계농협 안동철,윤순자 부부.(농협 강원본부 제공)/뉴스1

안동철·윤순자 부부는 정선에서 30년간 고랭지 배추와 고추 묘종 재배를 통해 우수한 육묘를 생산하고 있으며, 계획 영농을 통해 농산물 수취 가격 제고에 힘쓰고 있다.

영농회장과 작목반장을 역임하며 소외 계층이나 영세농 등 주위의 어려운 농가들의 농작업을 도와주는 등 도움을 주고 있어 주변 사람들의 모범이 되고 있다.

김경록 본부장은 “농업에 대한 확고한 신념과 사명감으로 강원 농업·농촌 발전을 위해 큰 노력을 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후계 농업인에게 희망을 주고 풍요롭고 활력 넘치는 농촌을 만드는 데 앞장서 달라”고 말했다.

leejj@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