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 치매안심센터, '어울림 가족 프로그램' 운영…월 2회
- 윤왕근 기자
(양양=뉴스1) 윤왕근 기자 = 강원 양양군 치매안심센터는 치매환자 가족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정서적 교류를 도모하기 위해, 8~9월까지 치매가족 자조모임 및 힐링프로그램인 ‘어울림 가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어울림 가족프로그램은 치매환자 가족 및 보호자에게 치매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치매환자를 돌보는 방법과 가족 간 정서 및 정보를 교류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경도인지장애 또는 치매환자의 가족 및 보호자들을 대상으로 △치매에 대한 바른이해 △마음 이해하기 △의사소통 방법 등의 교육과 함께, △스칸디아모스 액자만들기 △고무신 다육심기 등 원예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월 2회, 1시간씩 진행된다. 8월은 격주 화요일인 13일과 27일 오전 10시부터 11시까지, 각각 치매안심센터 분소인 서면 보건지소와 현북면 보건지소에서 운영된다.
9월은 격주 금요일인 13일과 27일, 오전 10시부터 11시까지 양양군 치매안심센터 프로그램실에서 운영된다.
양양군 치매안심센터는 어울림 가족프로그램을 서로의 어려움을 공유할 수 있는 치매가족 교류의 장으로서 원예 활동 등 힐링프로그램과 연계해 진행할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치매환자의 가족과 보호자의 돌봄부담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심리적 부담을 완화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wgjh654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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