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회용품 최소화"…양양군, 카페 등 사업장 162곳 지도점검

(양양=뉴스1) 윤왕근 기자 = 강원 양양군이 12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지역 식품접객업, 집단급식소 등 관내 사업장 162개소를 대상으로 1회용품 사용 준수 여부에 대한 지도점검에 나선다.

군에 따르면 이번 지도·점검은 1회용품 규제 대상 업소를 대상으로 자원 낭비 및 환경오염을 억제하기 위한 것이다.

1회용품 규제 대상 사업장은 식품접객업, 집단급식소, 목욕장업, 체육시설, 종합소매업 등이다. 이번 지도·점검은 지역 사업장 중 162개소(목욕장업 12개소, 종합소매업 30개소, 식품접객업 120개소)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주요 점검 내용은 △음식점·카페 등 식품접객업 매장 내 1회용 컵·접시·용기·수저·포크·나이프·나무젓가락·이쑤시개·비닐식탁보·젓는 막대 사용 여부 △종합소매업의 비닐봉지 및 쇼핑백 사용 여부 △목욕장업과 숙박업의 1회용 면도기·칫솔·치약·샴푸·린스 등 무상제공 여부다.

군은 지속적으로 1회용품 사용 실태를 점검하며 준수사항을 적극 홍보하고 규정 위반 시 과태료를 부과해 1회용품 사용을 억제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1회용품 사용규제가 안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홍보하겠다"며 "일상에서 1회용품 사용 줄이기에 동참해 주길 부탁한다"고 말했다.

wgjh6548@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