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국토정중앙 청춘양구 배꼽축제…8월30일~9월1일 개최
‘100× VITA FESTA 인생은 축제다’ 슬로건
퍼레이드·퍼포먼스·가요·팝페라 등 이벤트 풍성
- 신관호 기자
(양구=뉴스1) 신관호 기자 = ‘2024년 국토정중앙 청춘양구 배꼽축제’가 오는 30일부터 9월 1일까지 강원 양구군 양구읍 서천 레포츠공원에서 펼쳐진다.
11일 양구군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100× VITA FESTA 인생은 축제다’라는 슬로건으로,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로 열릴 예정이다. 특히 가족단위로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과 거리 퍼레이드·퍼포먼스, 가요·팝페라, 라틴, 전통연희, 국악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 공연이 준비돼 있다.
거리음악극단 ‘음악당 달다’, 풍물패 ‘터’, 브라질 삼바팀 ‘라퍼커션’, 아프리카 타악그룹 ‘아냐포’ 등이 축제장을 가로지르는 퍼레이드에 나선다.
무대 공연으론 첫 날 진혜진, 장군, 신현희, 길구봉구, 안성훈 등이 출연하는 ‘배꼽축제 축하 콘서트’가 있다. 또 이튿날 흰(박혜원), 홍이삭, 육중완밴드가 출연하는 ‘100× 콘서트’도 펼쳐진다. 이외에도 파이어 댄스 공연과 디즈니 팝페라 콘서트, 라틴 콘서트가 열린다.
마지막 날엔 한국 전통연희 공연, 퓨전 국악 공연인 그라나다 콘서트, 허민영, 한효정, 안춘옥, 정은 등 강원 출신 스타들이 출연하는 ‘강원 아티스트 콘서트’가 열릴 예정이다.
이 밖에 마술 서커스 쇼, 마술·비눗방울·풍선쇼, 고전 명화를 재해석한 드로잉 매직쇼 등의 공연도 진행된다. 체험 이벤트도 있다. 무동력 손 선풍기 만들기, 숲 체험, 인생네컷, 캐리커쳐, 원예 체험 및 공예품 만들기 등이 운영된다.
서흥원 양구군수는 “올해 배꼽축제는 즐길 거리, 볼거리, 먹거리 등 이전보다 더욱 풍성하고 다양한 콘텐츠들로 준비했다”며 “양구군이 가진 매력을 가득 느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skh8812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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