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소방, 홍천·영월 물놀이 사고 재발방지 현장점검
- 한귀섭 기자
(강원=뉴스1) 한귀섭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 소방본부는 9일 최근 홍천과 영월에서 발생한 물놀이 안전사고의 재발방지를 위해 사고 현장을 방문하고,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이날 현장점검 장소는 지난 3일 홍천군 북방면 홍천강에서 발생한 패들보트 전복사고와 5일 영월군 김삿갓면 한 계곡에서 50대 남성의 물놀이 사고가 발생한 현장이다.
최민철 소방본부장은 사고 현장에서 사고 경위와 위험 요인들을 면밀히 분석하고, 피서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고 재발방지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 영월 119시민수상구조대를 방문해 근무자를 격려하고 추가적인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현재 도 소방본부는 여름 휴가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오는 25일까지 약 두 달간 경포 해수욕장 등 17개 장소에서 2797명의 규모로 119시민수상구조대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9명을 구조하고 228건의 구급활동을 지원했다. 올해도 현재까지 4명의 위급한 생명을 구하고 82건의 구급활동을 지원했다.
최민철 도 소방본부장은“앞으로도 지속적인 안전점검을 통해 물놀이 사고를 줄이겠다”며“피서객들이 안심하고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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