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주여건 개선을”…원강수 원주시장 만난 원주여고 학생들
9일 시청서 간담회…교육발전특구‧대중교통‧문화 분야 건의
- 신관호 기자
(원주=뉴스1) 신관호 기자 = 강원 원주여고 학생들이 원강수 원주시장에게 교육과 교통, 문화를 비롯한 지역 정주여건 개선 방안을 건의해 주목된다.
9일 원주시에 따르면 원강수 시장은 이날 오전 시청 회의실에서 원주여고 학생들과 ‘원주시장과 미래인재와의 만남’을 주제로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학생들은 원 시장에게 △원주 교육발전특구에 대한 의견 △대중교통 이용 편의를 위한 개선 요청 △개인형 이동장치 및 전기자전거 거치대 설치 △문화관광 콘텐츠 홍보 강화 및 다양화를 건의했다.
또 학생들은 원 시장과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안전도시 조성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특히 여성안심 보안관, 자율방범대 순찰을 비롯한 안전관련 세부사항도 논의했다.
원 시장은 “지역의 인재들이 졸업 후에도 원주에 정착해 생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더욱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다방면으로 정책을 만들고 보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원주시장과 미래인재와의 만남’은 지역 8개 고교를 대상으로 진행 중인데 원주여고를 포함해 대성고, 북원여고, 강원과학고 등 4개교 일정이 마무리된 상태다. 이어 오는 23일까지 의료고, 미래고, 금융회계고, 영서고 등 4개교 학생들과의 만남이 남아 있다.
skh8812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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