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고속도 덕평휴게소에 수소충전소 구축…12일부터 영업 개시

7~11일 시범운영 기간…예약한 충전 희망 차량에 무료 서비스

경기 이천시 마장면의 영동고속도로 덕평자연휴게소(강릉방향)에 구축된 수소충전소 자료사진. (한국도로공사 강원본부 제공) 2024.8.7/뉴스1

(원주=뉴스1) 신관호 기자 = 경기 이천시 마장면의 영동고속도로 덕평자연휴게소(강릉방향)가 수소충전소를 구축했다.

한국도로공사 강원본부는 오는 12일부터 강릉방향 덕평휴게소에서 수소충전소 영업이 개시된다고 7일 밝혔다, 영업시간은 오전 8시~오후 7시이며, 충전요금은 1㎏당 1만600원이다.

공사 강원본부는 본격적인 영업에 앞서 7~11일 시범운영을 진행하는데, 이 기간엔 예약한 충전희망 차량에 대한 무료충전 서비스가 제공된다.

강릉방향 덕평휴게소 수소충전소는 공사 강원본부 관리지역 내 수소충전소 중 여섯 번째 시설이다. 나머지 5곳은 영동고속도로의 문막휴게소(강릉방향), 여주휴게소(강릉방향), 서울양양고속도로의 내린천휴게소(양양방향), 동해고속도로의 동해휴게소(삼척방향), 중앙고속도로의 춘천휴게소(부산방향)에 있다.

공사 강원본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속도로 수소충전소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친환경 차량 이용고객들에게 편리한 충전시설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skh88120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