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 8월 말까지 민둥산 환경개선 사업 추진
- 신관호 기자
(정선=뉴스1) 신관호 기자 = 강원 정선군이 이달 말까지 민둥산 환경개선 사업을 추진한다.
6일 군에 따르면 이번 개선 사업은 증산초교 주차장, 민둥산등산로 제2주차장 일원에 선하지(송전탑 하부 토지) 수목제거와 가지치기, 위험목 제거로 추진될 계획이다. 또 안내 표지판과 등산로를 정비한다.
군은 민둥산이 트레킹의 명소로 자리를 잡으며 연간 30만 명이 넘는 관광객이 찾는 만큼, 그에 맞춘 개선에 나서겠다고 설명했다.
민둥산은 해발 1119m 8부 능선 66만여 ㎡에 억새가 펼쳐진 곳으로서, 은빛억새축제도 열 관광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군은 올해 민둥산 은빛억새축제의 관광객 수가 작년보다 더 많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황재흠 정선군 남면장은 “민둥산을 찾는 관광객들이 국민고향 정선의 청정 자연 속에서 안전하고 편안하게 힐링토록 시설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skh8812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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