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폭염' 원주시 9월 말까지 살수차 4대 운영
- 신관호 기자
(원주=뉴스1) 신관호 기자 = 강원 원주시가 오는 9월 말까지 시가지 주요 간선도로에서 살수차 4대를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시는 최근 지역 내 최고 체감온도가 35도를 넘나듦에 따라 폭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살수 작업으로 도로 노면의 복사열을 저감하고자 한다며 이같이 전했다.
시에 따르면 살수차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살수차 운행구간은 △원주시청~관설사거리~로아노크사거리 △단구사거리~황새쟁이사거리~관설사거리· △우산철교사거리~단계택지사거리~원주교오거리 △태장삼거리~가매기사거리~원주IC 교차로 등 4곳이며, 하루 2~3회 살수가 시행될 예정이다.
다만 원주시는 강수 등 기상 상황을 고려해 살수차를 탄력적으로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살수차 운행 및 폭염 대응 태스크포스(TF)팀 가동, 폭염 행동 요령 적극 홍보 등으로 시민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하고 폭염 등 이상기온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kh8812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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