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태백 한강·낙동강 발원지 축제 13만명이 찾아

축제장에 약 13만 인파…축제기간 태백 관광객 50만여 명
시문화재단 “축제 기간 각종 스포츠대회 등 맞물려 인기”

‘2024 태백 한강‧낙동강 발원지 축제’가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4일까지 성황리에 열린 가운데, 축제 프로그램인 선선 워터 나이트 장면. (2024 태백 한강‧낙동강 발원지 축제 홈페이지 갈무리) 2024.8.5/뉴스1

(태백=뉴스1) 신관호 기자 = 강원 태백시의 여름 대표 행사인 ‘2024 태백 한강‧낙동강 발원지 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5일 태백시문화재단에 따르면 이 축제는 지난 7월27일부터 이달 4일까지 태백 화지연못과 오로라파크, 구문소, 장성중앙시장 일원에서 펼쳐졌다.

축제는 대표 프로그램인 △선선 워터 나이트 △수계도시 릴레이 아트 플레이 △선선 쿨크닉 △선선 맥주 페스티벌로 타 지역에 비해 선선한 지역의 기후와 함께 진행됐다.

축제 방문객 수는 약 13만여 명으로 파악됐다. 축제기간 중 태백을 방문한 관광객은 약 50만여 명으로 집계됐다.

시 문화재단은 이번 축제가 지난 행사보다 야간프로그램을 확대하고 방문객들이 즐길 수 있는 물놀이 프로그램을 상시로 편성하면서 이 같은 방문객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판단했다. 또 축제 기간 중 태백 해바라기 축제를 비롯해 각종 스포츠대회 등도 열리면서 관광객이 몰려든 것으로 분석했다.

시문화재단 관계자는 “축제 프로그램을 더 발전시켜 태백시 대표 여름축제를 넘어 대한민국 대표 여름축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skh88120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