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 동반 여름휴가, 여기 어때…"핫한 양양 인구해수욕장으로"

곳곳 애견 동반 펜션·식당…펫 관련 행사도 열려

반려동물 박람회에 설치된 해수욕장 콘셉트의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고 있는 강아지 ⓒ 뉴스1 최서윤 기자

(서울=뉴스1) 최서윤 동물문화전문기자 = 이번 여름휴가 때 강아지와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강원 양양 인구해수욕장으로 떠나는 것을 추천한다.

서핑의 성지인 인구해변은 반려견 동반도 가능해 애견인들 사이에서 가고 싶은 여행지로 떠오르고 있다.

해수욕장 주변에는 애견 동반 호텔과 펜션 등 숙소, 맛집, 카페들이 자리잡고 있어 강아지와 함께 가볼만한 곳을 찾아다니는 보호자들의 고민을 줄여준다.

숙박 시설로는 코랄로 바이 조선, 화이트샌드펜션, 인스턴트호텔 앤 펜션 등이 있어 강아지와 함께 편안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인구해수욕장 내 야영장에서 날씨 좋은 날 야간 캠핑이나 강아지와 함께 패들보드를 즐기는 것도 또 다른 놀거리다.

데이트 명소로 각광받는 양리단길을 중심으로 강아지 동반 출입이 가능한 음식점도 있다. 이스트피자, 어퍼이스트피자클럽, 소소식탁 등 식당과 플리즈웨잇, 메밀라운지 등 카페에 반려동물 출입을 할 수 있어 선택의 폭도 넓다.

인구해수욕장 전경(업체 제공) ⓒ 뉴스1

특히 올해에는 반려동물 관련 행사와 각종 공연도 열릴 계획이라 더욱 주목받고 있다.

오는 6일부터 10일까지 열리는 '2024 뉴스1 썸머 브랜드 페스타'에서는 △로얄캐닌 △한국마즈 △유한양행 △메디벳주식회사 △한국반려동물영양연구소 등이 부스를 마련하고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강아지, 고양이에게 필요한 사료와 간식, 영양제(영양보조제) 등 제품 소개는 물론 펫티켓, 내장형 동물등록, 동물병원 건강검진 등 캠페인에 동참한 방문객들에게 선물을 증정할 계획이다.

이 뿐 아니라 인구해수욕장과 인접한 거리에 있는 반려견 전용 해변 '멍비치'에서 마음 놓고 수영을 즐기며 추억을 쌓을 수도 있다. [해피펫]

반려견 전용 해수욕장 멍비치 전경. 곳곳에 배변봉투가 설치돼 있다. ⓒ 뉴스1 최서윤 기자

news1-100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