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중앙고, 2026년까지 첨단 신산업 중심 학과 개편

'재구조화 추진 로드맵' 따라 내년에 반도체전기과 등 신설

강원 강릉중앙고등학교 전경.(강원도교육청 제공)

(강릉=뉴스1) 한귀섭 기자 = 강원 강릉중앙고등학교가 '재구조화 추진 로드맵'에 따라 첨단 신산업 중심 학과 개편에 나서고 있다.

29일 강원도교육청에 따르면 강릉중앙고는 2025학년도에 반도체전기과(3학급)와 항공기계과(2학급)의 항공 모빌리티 마이크로교육과정을 신설한다.

반도체전기과는 학생들이 반도체에 대한 실질적 기술·지식을 습득할 수 있도록 교육환경을 구성할 계획이다.

또 항공 모빌리티 마이크로교육과정은 미래 교통 혁명을 이끌어갈 항공 모빌리티 분야에 특화된 교육으로서 항공 산업 미래 인재 양성에 중점을 두고 운영될 예정이라고 도교육청이 전했다.

이어 2026년도엔 로봇융합시스템과(1학급), 그린바이오팜과(1학급), 스마트해양건설과(1학급)가 신설된다.

민섭 강릉중앙고 교장은 "우리 학교의 재구조화 노력은 미래 산업 핵심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에게 더 나은 교육 환경과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han12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