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영월군 31일 가족센터 공식출범
57억 들여 지하 1층‧지상 3층‧연면적 1341㎡ 규모
- 신관호 기자
(영월=뉴스1) 신관호 기자 = 강원 영월군 가족센터가 공식 출범한다.
26일 영월군에 따르면 군 가족센터는 오는 31일 오전 11시 개관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아이 키우기 좋은 보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출산과 보육 관련 서비스 지원, 가족상담과 다문화가족 지원 업무를 수행한다.
센터는 2020년 생활SOC복합화사업 공모에 선정된 후 2022년 시설공사에 착공, 이달 준공됐다. 총 사업비 57억 원을 들여 영월읍 은행나무 3길 16-15에 지하 1층‧지상 3층‧연면적 1341㎡ 규모로 조성됐다.
주요시설로는 1층에 △공동육아 나눔터 △어린이실내놀이터 △다목적 교류소통 공간 △작은 도서관이 있고, 2층엔 △장난감도서관 △출산·육아용품 대여소 △가족문제 상담실 △가족센터 사무실로 구성됐다. 3층엔 △교육실 △야외테라스가 있다.
최명서 군수는 “가족센터 바로 옆 공공산후조리원이 완공되면 가족센터와 연계, 출산과 보육 원스톱 지원체계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며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영월 조성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skh8812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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