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26일부터 10월 말까지 '농산물 직거래 장터' 운영
- 한귀섭 기자
(동해=뉴스1) 한귀섭 기자 = 강원 동해시가 26일부터 10월 말까지 천곡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농산물 직거래 장터를 운영한다.
25일 시에 따르면 농산물 직거래 장터는 지역 농민들에게 직접 생산한 농산물을 판매할 수 있는 장소를 제공하기 위한 지난 2020년부터 매년 운영하고 있다.
장터에선 지역 5개 농가에서 수확한 복숭아, 자두, 수박 등 제철 농산물을 판매한다.
직거래 장터는 북평장날과 장날 전날, 장날 다음날을 제외한 날(끝자리가 1일, 5일, 6일, 10일(20일·30일)인 날)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단, 호우·태풍·강풍 등 날씨에 따라 운영하지 않을 수도 있다.
정미경 시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이번 직거래 장터로 농산물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직접 생산한 농산물을 직거래로 판매할 수 있게 해 유통비용 절감과 농가 소득 증대에 이바지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han123@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