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한림대, 지역혁신‧동반성장 ‘맞손’…25일 마이크로캠퍼스 개소

인제군청 전경./뉴스1
인제군청 전경./뉴스1

(인제=뉴스1) 이종재 기자 = 강원 인제군과 한림대학교가 지역혁신과 동반성장을 위한 협력에 나선다.

인제군은 25일 인제읍 남북리 소재 친환경농업 미생물센터에서 '한림 M-캠퍼스@인제' 개소식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개소식엔 박현봉 인제군 부군수와 한림대 최양희 총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인제군은 지난해 교육부 지정 글로컬 대학인 한림대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측은 이후 협의를 거쳐 인제군 관내에 한림대 마이크로캠퍼스를 설치, 지역 현안 및 문제 해결을 위한 공유협업 협의체를 구성하고 교류하는 등 공동프로젝트를 추진하기로 했다.

공유협의체엔 한림대의 지역 전담 교수와 관련분야 전문가, 인제군 담당 부서가 참여한다.

협의체는 향후 주 4일 근무제 대응을 위한 관광 시책 발굴과 워케이션센터 조성, 전통시장·기업 활성화 방안, 은퇴자 복합공동체 마을 조성 등 인제군이 당면한 지역문제 해결을 위한 논의와 프로젝트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또 협의체에선 관내 중소·창업기업 지원을 위한 기술 자문과 애로 기술 해결을 위한 공동프로젝트, 컨설팅을 추진하는 등 지역-산학을 연계한 거버넌스를 구축해 협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박 부군수는 "한림대와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지역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사업을 함께 발굴해 적극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leejj@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