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에 피서와서 고향기부…'연말정산+두부커피콩빵' 받아가세요

시 '고향사랑기부제 1+1 이벤트' 집중홍보

강릉시 고향사랑기부제 집중홍보.(간릉시 제공) 2024.7.23/뉴스1

(속초=뉴스1) 윤왕근 기자 = 강원 강릉시는 여름 휴가철을 맞이해 피서객을 대상으로 '고향사랑기부제 1+1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강릉시에 기부하면 답례품을 추가 지급하는 이번 이벤트는 오는 8월 15일까지 진행한다. 이벤트에 참여하면 연말정산 세액공제 + 답례품(기부금액의 30%) + 추가 답례품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참여 방법은 고향사랑e음을 통해 강릉시에 10만원 이상 기부하고 네이버 폼으로 △두부커피콩빵 △버섯혼합세트 △한과 △커피·차세트 4종의 답례품 중 기부자가 선호하는 상품을 주문해 제출하면 된다.

이벤트 종료 후 8월 20일까지 당첨자에게 문자 안내하고 추후 상품을 기부자에게 배송할 예정이다.

시는 행사 기간 11개 답례품 공급업체와 담당부서 공무원들이 함께 합동 홍보 캠페인을 실시, 홍보용 부채와 리플릿을 배부하고, KTX 강릉역 내 조명광고 설치 등 다양한 방법으로 강릉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한편, 강릉시는 지난 6월 젓갈, 골뱅이, 두부커피콩빵 등 지역특산품 8종, 곶감타르트 만들기 등 체험권 1종, 공예품(진또배기 네임택 공예품)등 총 10종의 답례품을 추가로 선정해 지난 1일부터 48종의 답례품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모인 강릉시 고향사랑 기금은 장애아동의 재활 치료를 돕고 경로당 이용 어르신들의 관절 건강과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쓰여진다.

강릉시 관계자는 “앞으로 추석 기부 이벤트, SNS 홍보 등 강릉의 지역특산품을 활용하여 다양한 방법으로 고향사랑기부제를 홍보하고, 특색있는 답례품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강릉시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wgjh6548@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