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8기' 원주시 2년간 공약 이행률 63.3%… 132개 중 84개 완료
- 신관호 기자
(원주=뉴스1) 신관호 기자 = 강원 원주시의 민선 8기 2주년 공약 이행률이 60%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19일 민선 8기 2주년을 맞아 공약 이행 상황공개 및 점검을 위한 '공약 이행 보고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보고회 결과, 총 132개 공약 중 84개의 사업을 완료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른 민선 8기 2년간 공약 이행 비율은 63.6%로 집계됐다.
시는 특히 올해 2분기 △수상안전교육센터 설립 △소초면 양돈 단지 악취관리 지역 지정 △중증장애인 활동 보조사 임금 현실화 등 총 3건의 주요 공약 사업을 완료했다고 보고했다.
또 작년에 완료한 '시장 직속 소상공인 지원센터 설립' 공약사업은 오는 30일 열리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주관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도 다뤄질 예정이다. 시는 "경제적 불평등 완화 분야 우수사례로서 대회에서 소개된다"고 전했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매니페스토 공약 이행평가에서 도내 유일 최우수(SA) 등급을 달성했다"며 "공직자들과 쉼 없이 새로운 변화를 위해 노력한 결과"라고 말했다.
원 시장은 "앞으로 2년은 시민 모두 행복하고 기업 하기 좋은 경제도시로 키우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skh8812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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