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횡성 오산교 홍수주의보 발령

강원 중북부 내륙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린 17일 강원 춘천댐이 수문을 개방하고 하류로 물을 흘려보내고 있다. 한국수력원자력은 이날 정오를 기해 올해 들어 처음으로 춘천댐‧의암댐 수문을 열고 초당 250톤‧500톤의 물을 방류했다. (독자 제공)2024.7.17/뉴스1 ⓒ News1 이종재 기자

(강원=뉴스1) 한귀섭 기자 = 한강홍수통제소는 18일 오전 10시 20분을 기해 강원 횡성 오산교(금계천)에 홍수주의보를 발령했다.

기준수위 도달은 오전 11시 20분으로 예상했다. 홍수주의보는 홍수예보 발령지점의 수위가 계속 상승해 경계홍수위를 초과할 것이 예상되는 경우에 발표한다.

특보 발령 대상 지역은 횡성과 홍천이다.

오산교의 홍수주의보 수위는 3.9m, 홍수경보는 4.7m, 대홍수경보는 6.95m다.

한강홍수통제소는 "하천의 수위가 계속 상승해 홍수특보를 발령한다"며 "해당 지역 주민들은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han12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