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 여름 휴가철 맞아 ‘청렴주의보’ 발령
반부패 청렴 시책…시민이 공감하는 청렴문화 정착
- 윤왕근 기자
(속초=뉴스1) 윤왕근 기자 = 강원 속초시는 여름 휴가철 기간 공직기강을 확립하고자 8월 말까지 시청 전 직원을 대상으로 ‘청렴주의보’를 발령한다고 18일 밝혔다.
청렴주의보는 명절, 휴가철 등과 같은 부패 취약 시기를 대비해 공무원 행동강령, 청탁금지법 등 관련 법령의 주요 내용과 청렴 위반사례를 공유, 공직사회 반부패 경각심을 제고하고 청렴한 공직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청렴 시책이다.
시책에는 금품·향응 수수, 음주운전, 휴가철 분위기에 편승한 직무태만 등 공직기강을 흐트러뜨리는 각종 비위행위를 근절하고 공무원 행동강령 준수와 공직기강 확립을 강조하는 내용을 담았다.
시는 이 같은 내용의 ‘청렴주의보’를 내부행정 게시판 뿐만 아니라 시 공식 SNS 등에 게재, 시민에게 청렴한 공직사회를 약속한다는 방침이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시민에게 신뢰받는 청렴 속초 실현을 위해 공직사회가 솔선수범하는 청렴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wgjh654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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