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 야영장·민박 등 여름철 휴가지 집중 점검…내달 말까지
- 이종재 기자
(인제=뉴스1) 이종재 기자 = 본격적인 여름 피서철을 맞아 강원 인제군이 휴가지 집중 점검에 나선다.
인제군은 행락철 관광객 증가세가 예상됨에 따라 내달 말까지 관내 야영장, 농어촌민박 등 휴가지 집중 점검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군은 관내 등록야영장 13곳과 농어촌민박 25곳을 표본으로 정해 시설물 안전, 위생관리, 사업계획 준수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오수 무단 방류로 인한 수질 오염 예방을 위해 야영장 개인 하수처리시설 특별점검도 펼친다.
또한 군은 펜션, 음식점 등 개인 하수처리시설 위탁관리 대상 20곳의 운영 실태를 점검하고 수질 분석을 실시한다. 특히 하수처리구역 외 펜션, 음식점 등 노후한 오수처리시설 11곳에 2억7500만 원을 투입, 전체시설 개선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기능이 저하된 오수처리시설 19곳에 4900만 원을 투입해 블로워, 송풍 라인 교체 및 환풍기 수선 등을 지원한다.
인제군 관계자는 “휴가를 위해 인제군을 찾은 방문객이 만족할 수 있도록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leej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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