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훈공단·시흥시, 16일 '나라사랑 행복한 집' 업무협약
- 신관호 기자
(원주·시흥=뉴스1) 신관호 기자 =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과 경기 시흥시가 오는 16일 시흥시 소재 한 국가유공자 자택에서 ‘국가유공자 주거환경개선사업(나라사랑 행복한 집)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15일 공단에 따르면 이 협약은 저소득층 국가유공자 가구를 발굴,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협약 후 두 기관은 △주거환경개선이 필요한 지역 주거취약 국가유공자 가구 발굴 및 지원 △국가유공자 주거환경개선 행사 시 인적·물적 자원 교류 등에 나설 방침이다.
협약 장소는 월남전 참전 무공수훈자인 안 모씨의 자택으로, 공단의 신현석 사업이사와 임병택 시흥시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이곳에서 환담과 공사 브리핑 등의 일정도 소화할 방침이다.
신현석 사업이사는 “앞으로도 혁신과 소통을 바탕으로 지자체와 함께 공단의 주거환경개선사업인 ‘나라사랑 행복한 집’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보훈공단의 주거환경개선사업은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이 안락하고 편안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주택을 수리해주는 것이다. 공단은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복권기금 391억 원을 투입해 6899가구를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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