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풍성해진 '홍천찰옥수수축제' 19~21일 개최

튼실한 홍천 찰옥수수.(자료사진)/뉴스1 DB
튼실한 홍천 찰옥수수.(자료사진)/뉴스1 DB

(홍천=뉴스1) 이종재 기자 = 강원 홍천지역 대표 농산물인 찰옥수수의 우수성을 전국에 알리기 위한 '홍천찰옥수수축제'가 오는 19~21일 사흘간 홍천종합운동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15일 홍천군문화재단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올해 처음 열리는 '옥수수술 평가대회'와 '심포지엄'을 비롯해 전국 별빛 가요제, 전국 댄스대회 등으로 한층 더 풍성하게 꾸며질 예정이다.

이번 축제에선 홍천군 소재 4개 농협과 지역 작목반 간 협력을 통해 우수한 품질의 찰옥수수를 선보이고, 지역 소상공인들이 참여해 다양한 농산물과 먹거리, 체험 부스를 운영한다.

국내 유일 찰옥수수 연구소를 운영 중인 홍천군의 찰옥수수는 지리적 표시 제15호에도 등록돼 있는 지역 대표 농산물이다.

군과 재단 측은 "이번 축제를 통해 홍천 찰옥수수의 우수성과 품질을 전국에 알려 홍천 찰옥수수가 '전국 최고'란 명성을 재확인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재단 측은 이번 축제 기간 방문객 편의와 무더위 대비 차원에서 무더위 쉼터를 운영한다. 옥수수를 구입한 방문객을 위해선 '옥식이, 옥순이 승강장'을 설치, 배달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도보 방문객을 위해 1일 9회 순환하는 셔틀버스도 운영한다. 해당 셔틀버스는 축제가 진행되는 3일간 매시 정각 탑승할 수 있다. 탑승 장소는 △석화초교 앞 정류장 △태림아파트 앞 정류장 △종합사회복지관 맞은편 △홍천읍 행정복지센터 앞 △터미널 홍천 하나로마트 앞 △연봉정미소 사거리 △홍천 시네마 택시 승강장 △삼보빌라 사거리 △갈마곡리 주공1단지 아파트 정문 △주공 진심 커피 앞이다.

전명준 홍천문화재단 이사장은 "찰옥수수 축제가 지역 경기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있다"며 "여름철 무더위 안전사고에도 온 힘을 쏟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leejj@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