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 불편 줄이기 위해' 원주시, 분산된 아동 돌봄 정책 통합 추진

‘아동 돌봄 위한 온라인플랫폼 구축‧5개년 기본계획 수립 연구’
지난 8일 시청서 관련 용역 중간 보고회 개최

강원 원주시가 지난 8일시청 대회의실에서 ‘아동돌봄 온라인 플랫폼 구축 및 아동돌봄 5개년(2025~2029) 기본계획 수립 연구’ 중간 보고회를 개최했다. (원주시 제공) 2024.7.9/뉴스1

(원주=뉴스1) 신관호 기자 = 강원 원주시가 지역 내 아동 돌봄 서비스 강화를 위한 정책 정비에 나서고 있다.

9일 원주시에 따르면 전날 시청 대회의실에서 ‘아동돌봄 온라인 플랫폼 구축 및 아동돌봄 5개년(2025~2029) 기본계획 수립 연구’ 중간 보고회가 열렸다. 이 보고회는 추진경과 점검, 향후 추진계획 등 실효성 있는 용역 수행을 위한 의견을 교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용역 중 ‘아동돌봄 온라인 플랫폼 구축 사업’의 경우 지난 4월 착수했다. 분산된 아동 돌봄 정책을 통합하고, 서비스 신청 창구를 일원화하기 위해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이다.

또 ‘원주시 아동돌봄 5개년 기본계획’의 경우 아동돌봄에 대한 실태조사를 바탕으로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중·장기 아동돌봄 정책 수립을 위한 것으로, 지난 3월 연구 용역에 착수했다.

시 관계자는 “강원도 내 최초로 새롭게 선보일 아동 돌봄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아이를 키우는 부모의 불편이 해소되도록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skh88120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