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교육청교육과학정보원, 원주·춘천·동해서 '여름융합캠프' 운영

(강원=뉴스1) 한귀섭 기자 = 강원도교육청 교육과학정보원 수리과학정보 체험센터가 오는 22일부터 8월 7일까지 여름 융합캠프를 운영한다.

8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수리과학정보 체험센터는 여름방학을 맞아 학생들이 주변의 다양한 문제를 인식하고 창의·융합적 해결을 경험할 수 있도록 이번 캠프를 기획했다.

제1수리과학정보 체험센터(원주)의 '과학·수학·정보 창의 융합 여름 캠프'는 내달 6일과 7일 운영된다. 초등학교 5~6학년 학생 40명(회당 20명)을 대상으로 주제에 따른 과학, 수학, 정보교육이 융합된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들이 다양한 진로 탐색의 기회를 즐기고 협동적 문제해결력을 기를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제2수리과학정보 체험센터(춘천)는 이에 앞서 오는 22일과 23일 초등학교 5~6학년 학생 40명을 대상으로 융합적 사고력과 창의성을 기르기 위한 체험형 융합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제3수리과학정보 체험센터(동해)의 캠프는 내달 5일과 6일 초등학교 4~6학년 학생 4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캠프에선 팀별 협력학습을 통해 공동 과제를 해결해 나가는 특별체험 프로그램을 운영, 학생들이 협업과 소통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각 프로그램 신청은 9일 오전 10시부터 11일 오후 4시까지 도교육청교육과학정보원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참가자 모집은 선착순이다.

이은숙 도교육청 교육과학정보원장은 "3곳의 센터에서 준비한 캠프를 통해 학생들이 다양하고 흥미로운 체험 프로그램을 즐기며 여름방학을 보낼 수 있을 것"이라며 "학생들의 수학·과학·정보교육에 대한 열의와 의지로 무더위에 지친 여름을 시원하게 이겨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han12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