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민 52% “김진태 직무수행 긍정평가”…전년보다 10%p↑

한국갤럽 조사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자료사진)/뉴스1 DB

(강원=뉴스1) 이종재 기자 =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의 직무 긍정률이 전년에 비해 크게 상승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6일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한국갤럽에 따르면 김진태 지사의 올해 상반기 직무 긍정률은 52%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해 하반기(7월~12월)보다 10%p 상승한 수치다.

김 지사는 이번 조사에서 18~29세와 60대, 70대 이상에서 높은 지지를 받았다.

연령대별로 보면 70대 이상에서 81%의 압도적 지지를 받았다. 또 18~29세(58%), 60대(59%)에서도 높은 직무수행평가 긍정 수치를 기록했다.

김진태 강원도지사가 지난해 9월 강원 고성군 세계잼버리수련장에서 열린 2023강원세계산림엑스포를 둘러보고 있다. (자료사진)/뉴스1 DB

30대에서는 긍정과 부정이 37%·38%로 팽팽했고, 40대와 50대에서는 직무 수행평가 수치가 다소 낮았다.

성향별로는 보수층(긍정 73%‧부정 15%)과 중도층(긍정 48%‧부정 38%)에서 ‘잘하고 있다’는 응답이 많았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갤럽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이번 조사는 전화 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지난 1~6월, 전국 만 18세 이상 1만9022명(시도별 최대 4993명‧최소 162명) 대상으로 실시했다. 17개 시도별로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1.4~7.7P, 평균 응답률은 13.2%다.

leejj@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