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명조끼 착용하세요"…선박 '위법행위' 헬기서 지켜본다

항공순찰 중 낚시어선에서 구명조끼 착용 의무를 위반한 승선원 발견.(동해해경청 제공) 2024.7.4/뉴스1
항공순찰 중 낚시어선에서 구명조끼 착용 의무를 위반한 승선원 발견.(동해해경청 제공) 2024.7.4/뉴스1

(동해=뉴스1) 윤왕근 기자 = 동해지방해양경찰청은 여름철 성수기를 앞두고 항공순찰을 실시해 구명조끼 미착용 낚시어선 등 3건을 적발했다고 4일 밝혔다.

동해해경청은 지난달 29일 동해안 연안 항공순찰 중 강릉항 북방 3.7㎞ 해상에서 낚시어선에서 구명조끼 착용의무를 위반한 승선원을 발견, 연안구조정과 함께 단속했다.

같은 달 포항 월포해수욕장과 강릉 경포해수욕장에서도 항공순찰 중이던 해경 헬기에서 구명조끼 미착용 상태로 조업중이던 낚시어선과 레저보트 승선원을 발견해 단속하기도 했다.

김성종 동해지방해양경찰청장은 “올해는 무더운 날씨로 해양레저객들이 대거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국민 해양안전을 위해 함정과 항공 합동으로 구명조끼 미착용 단속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wgjh6548@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