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선 속초시장 '고향사랑기부 인증 챌린지' 두 번째 동참
이상일 용인시장이 지명… 다음 주자는 김길성 서울 중구청장
- 윤왕근 기자
(속초=뉴스1) 윤왕근 기자 = 이병선 강원 속초시장이 4일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한 '고향사랑기부 인증 챌린지'에 재차 동참했다.
'고향사랑기부 인증 챌린지'는 지난해 고향사랑기부제 시행에 따른 자발적 기부문화 활성화를 위해 '고향사랑기부법'을 대표 발의한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시작한 것이다. 챌린지 지명을 받은 사람이 고향사랑기부 참여를 인증한 후 다음 주자를 추천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속초시에 따르면 지난해 정문헌 서울 종로구청장의 지목을 받아 이 챌린지에 참여했던 이 시장은 속초시의 자매도시인 경기 용인특례시의 이상일 시장으로부터 다시 지목받아 두 번째로 챌린지에 참여했다.
이 시장은 챌린지 다음 주자로 또 다른 자매도시 서울 중구의 김길성 구청장을 지목했다.
이 시장은 "고향사랑기부 확산을 위한 챌린지에 동참해 매우 기쁘다"며 "이번 챌린지를 통해 용인시와 서울 중구뿐만 아니라 전국 각지에서 많은 기부가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민등록상 거주지 외의 지자체에 기부하면 해당 지자체는 이를 주민 복리에 사용하고 기부자에겐 세액공제와 답례품을 제공하는 제도다. 속초시는 닭강정, 젓갈 등 먹거리와 서핑 강습권, 속초 사랑 상품권 등 60개의 답례품을 제공하고 있다.
wgjh654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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